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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본격화…국토부 기본계획 고시

청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본격화…국토부 기본계획 고시

    충북도 제공충북도 제공
    충청북도의 최대 현안 가운데 하나였던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이 드디어 속도를 내게 됐다.

    충주시는 1일 기획재정부 사업비 심의를 거쳐 국토교통부가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기본계획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본 계획에는 계획홍수위보다 낮고 교각 사이 간격도 기준보다 좁은 달천 구간의 선형 개선을 비롯해 하천 주변의 곡선 구간이었던 충주 삼탄부터 제천 연박 구간의 직선화 등이 포함됐다.

    사업비도 애초 1조 3천억 원에서 1조 9천억 원으로 6천억 원이 증액됐다.

    시는 설계를 조속히 추진해 2025년에는 착공할 계획이다.

    충북선 고속화 사업은 청주국제공항에서 제천 봉양까지 85.5km로, 2019년 국가 균형발전 프로젝트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으로 선정됐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달천 구간 선형 개선 사업을 통해 주민 불편과 단절을 해소하고 지역을 하나로 연결하는 도심 교통망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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