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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100원 버스, 전주만 빠져"…전북 13개 시군 추진

전북

    "청소년 100원 버스, 전주만 빠져"…전북 13개 시군 추진

    어린이·청소년무상교통추진위원회 기자회견
    전주 제외한 13개 시군 추진

    전주시어린이·청소년무상교통추진위원회는 6일 전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소년 100원 버스 예산 도입을 촉구했다. 최명국 기자전주시어린이·청소년무상교통추진위원회는 6일 전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소년 100원 버스 예산 도입을 촉구했다. 최명국 기자
    전북 전주에 청소년 100원 버스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재차 나왔다.

    전주시어린이·청소년무상교통추진위원회는 6일 전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도가 전주를 제외한 13개 시·군의 청소년 100원 버스 사업을 내년 예산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단체는 "100원 버스 시행에 드는 15억 4천만 원을 전북도와 도교육청, 시·군이 분담하기로 했다"며 "청소년 100원 버스 추진 의사가 없는 전주시는 빠졌다"고 했다.

    이어 "전주에 사는 청소년은 다른 시·군에 비해 12배나 많은 버스요금을 내야 한다"면서 "전주시는 청소년들의 희망을 저버리지 말라"고 강조했다.

    또한 "전주시민으로서 존중받고 싶고 전주에 산다는 자긍심을 느끼고 싶다"며 "청소년 100원 버스 실현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청소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반드시 예산에 반영해 달라"고 했다.

    앞서 강성희 진보당 국회의원(전주을)은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청소년 100원 버스 등의 무상교통 도입을 전주시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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