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비응항 위판장에서 홍어가 위판되고 있다. 군산시 제공전국 최대 참홍어 주산지인 군산시가 참홍어에 대한 명품화 사업에 나선다.
군산시는 참홍어 총 허용어획량(TAC) 제도에서 전북의 배정량이 전국의 36.8%를 차지하는 등 최대 산지로 확인됨에 따라 체계적인 명품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참홍어 총 허용어획량에서 전북은 전국 3668톤 가운데 1351톤으로 2위인 전남 731톤보다 1.8배가 많고 충남 729톤 인천 251톤 부산 65톤에 비해 단연 전국 1위다.
군산시는 참홍어 명품화를 위해 조업어선에서 이력제칩을 부착하는 스마트 이력제를 내년 하반기에는 도입해 상품의 신뢰성을 높이고 제값 받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산시는 또 생산자협회와 협업을 통해 직거래장터를 마련하고 홍보 시식행사를 개최하는 한편 수산물 가공업체를 통해 상품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