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 전동차 고장으로 운양역~양촌역 구간 운행이 중단되자 구래역 버스정류장이 출근길 승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서울과 경기 김포를 오가는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의 전동차 고장으로 운행에 차질이 빚어지고 승객 2명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18일 철도 운영사 김포골드라인운영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3분쯤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 사우역에서 걸포북변역으로 향하던 전동차 1대가 고장났다.
이 사고로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됐으며, 특히 구래~장기역 구간의 양방향 열차 운행이 오전 7시 24분부터 8시 15분까지 중단돼 시민들이 혼란에 빠졌다.
또 오전 7시 47분쯤 열차 승객인 50대 여성과 20대 여성이 각각 어지러움과 불안 증세 등을 보여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
김포골드라인운영 측은 구래~장기역 구간에 대체 버스 10대를 투입했으며 정확한 고장 원인을 조사 중이다.
18일 오전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 전동차 고장으로 구래역에 '양촌역~장기역 구간 열차운행 중단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