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양계협회 제공국내에서 계란 한 개에 노른자 4개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26일 (사)대한양계협회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에 사는 김 모씨(64)는 지난 22일 한 시장에서 사온 왕란을 구입했다. 김씨는 후라이팬에 계란을 깨는 순간 계란 노른자가 4개인 것을 발견하고는 양계협회에 연락해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앞서 국내에서 계란 한 개에 노른자 3개까지 들어있는 사례가 발견됐지만, 노른자 4개가 들어있는 계란이 발견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협회 관계자도 "4개의 노른자가 나올 확률은 매우 희박하다"며 "(이 사연을) 듣고 놀랐다"고 밝혔다.
해외에선 지난 2월 아침식사를 준비하던 영국에 사는 툴리씨가 노른자가 4개인 계란을 발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영국 달걀정보서비스(British Egg Information Service)에 따르면 계란 1천 개 중 1개에 노른자 2개가 있고, 노른자 4개가 나올 확률은 110억분의 1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