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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뮤지컬 헤드윅·그레이트 코멧 돌아온다

공연/전시

    2024년 뮤지컬 헤드윅·그레이트 코멧 돌아온다

    핵심요약

    공연제작사 쇼노트 2024년 라인업 공개

    쇼노트 제공 쇼노트 제공 공연제작사 쇼노트가 2024년 공연 라인업을 27일 공개했다. 스테디셀러 뮤지컬 '헤드윅'부터 어린이 뮤지컬 '내 이름은 무지'까지 다채롭다.

    뮤지컬 '헤드윅'(3월~6월·샤롯데씨어터)은 14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남성도, 여성도 아닌 아픈 과거를 안은 채 살아가는 로커 헤드윅의 삶을 그려낸 이 작품은 배우에 따라 의상과 가발, 메이크업은 물론 음악과 연출 스타일을 달리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3월~6월·유니버설아트센터)은 2021년 국내 초연 이후 3년 만에 재공연한다. 객석과 무대의 경계를 허문 이머시브 씨어터 형식의 이 작품은 성스루(sung-through) 뮤지컬이자 액터 뮤지션 뮤지컬이다. 톨스토이 소설 '전쟁과 평화' 이야기를 기반으로 재창작했다.

    코미디 뮤지컬의 새 지평을 연 '젠틀맨스 가이드'(7월~10월·광림아트센터 BBCH홀), 1892년 일어난 미국 '리지 보든 살인 사건'을 강렬한 록과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풀어낸 뮤지컬 '리지'(9월~12월·두산아트센터 연강홀), 자신의 선택에 따라 '리즈'와 '베스'라는 각기 다른 인생을 살아가는 주인공 '엘리자베스'를 통해 삶을 이야기하는 뮤지컬 '이프덴'(12월~2025년 3월·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내 마음은 무지'를 무대화한 어린이 뮤지컬 '내 마음은 무지'(1월 20일~2월 25일)가 관객을 만난다.

    연극은 고전 '로미오와 줄리엣'을 독창적으로 변주한 '알앤제이'(2월 7일~4월 28일·동국대학교 이해랑 예술극장)와 존속살해범 마르틴, 마르틴의 이야기를 연극으로 만들려는 극작가 S, 마르틴을 연기할 배우 페데리코까지 세 인물의 만남과 관계를 그린 '테베랜드'(11월~2025년 2월·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가 공연한다.

    쇼노트가 공동 제작한 공연도 선보인다.

    뮤지컬 캐치! 티니핑 '두근두근 싱어롱 콘서트!'(2월 3~18일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2월 22~25일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2월 29일~3월 3일 로운아트홀)는 TV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 시리즈로 제작한 키즈 콘서트 뮤지컬이다. 시즌 1부터 시즌 4까지 각 시즌을 대표하는 인기 티니핑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대학로 스테디셀러 뮤지컬 '트레이스 유'의 스핀오프 신작인 록뮤지컬 '클럽 드바이'(6월~9월·예스24스테이지 2관)도 초연한다.

    온전한 나를 찾아가는 싱클레어의 여정을 남녀 2인극으로 풀어낸 뮤지컬 '데미안'(4월~6월·드림아트센터 4관), 마녀사냥을 독특하게 풀어낸 블랙코미디 뮤지컬 '번 더 위치'(9월~11월), 예술대학 자취촌에 모여 사는 세 명의 청춘을 통해 사랑과 가족, 꿈을 이야기하는 뮤지컬 '방구석 뮤지컬'(10월~12월)이 공연한다. 세 편 모두 쇼노트와 낭만바리게이트가 공동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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