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도지사. 전북도 제공김관영 전북도지사는 갑진년 새해를 맞아 "전북특별자치도의 원년이 시작됐다"며 "128년을 이어 온 전라북도의 시대를 마무리하고 특별한 전북의 시대를 도민과 함께 열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우리가 꿈꾸는 특별한 전북은 대한민국 미래 테스트베드"라면서 "전북이 가는 길이 대한민국이 가는 길이 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통해 기업을 불러들이고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며 "농도 전북의 역사와 경험은 농생명식품바이오산업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예향의 전통은 세계 청소년들이 찾아오는 국제 게이파합교로 새롭게 재창조될 것"이라며 "특별한 도전의 무대가 될 특구와 단지, 지구에는 지방소멸을 극복하기 위한 외국인 특례 등 창의적인 생각들이 시도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차전지‧바이오‧방위산업 등 신산업 육성으로 기업 유치의 신화를 이어가고 전북형 스마트제조혁신으로 도내 기업들이 함께 성장하게 할 것"이라며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성공 개최로 전북특별자치도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푸른 용의 해, 우리 도는 비바람과 고난을 견디고 하늘로 승천하는 등용문(登龍門)의 설화처럼 성장통을 이겨내고 힘차게 비상할 것"이라며 "도전경성(挑戰竟成)처럼 우리의 도전은 새해에도 계속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