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제공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의 또다른 이야기를 담은 웹툰 '경성크리처 외전 : 지지않는 꽃'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경성크리처'는 일제강점기 말 시대의 어둠이 짙었던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카카오엔터가 선보이는 웹툰 외전은 연결된 세계관 속에서 또 다른 크리처가 탄생한 만월도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주인공 금란은 또 다른 크리처 실험이 진행된 만월도에서 괴물이 되지 않고 이성을 가진 강력한 존재로 변이하고, 조력자 별길과 함게 음모에 맞서 싸운다. '경성크리처'는 오는 20일 국내 론칭에 이어 카카오엔터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북미, 태국, 대만, 인도네시아 등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거미 떼로 뒤덮인 의문의 섬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스릴러 웹툰 '거미'의 작가 모아이가 글과 작화를 맡았다.
'경성크리처'는 글앤그림미디어와 카카오엔터가 제작한 미디어 IP(지식재산권) 밸류 체인 프로젝트 작품이다. 스토리 IP를 원작으로 한 동일한 세계관의 드라마, 영상화는 물론 웹툰과 OST 등 기획 단계에서부터 2차·3차 창작물로 추진된 프로젝트다.
이 같은 대표 작품으로는 '무빙' '경이로운 소문' '선산' '사내 맞선' '남남' 등이 있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경성크리처 웹툰 론칭을 통해 또 한 번 카카오엔터 스토리와 미디어 사업간에 유기적인 IP 밸류체인 시너지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스토리-미디어 등 각 사업 부문을 잇는 IP 밸류체인 사례 또한 지속적, 적극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