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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사회' 진입 동해시, 백세건강스포츠센터 건립 본격화



영동

    '초고령사회' 진입 동해시, 백세건강스포츠센터 건립 본격화

    핵심요약

    100억 원 들여 노인 체력 증진 등 맞춤형 체육관 조성

    백세건강스포츠센터 사업 대상지. 동해시 제공백세건강스포츠센터 사업 대상지. 동해시 제공
    강원 동해시가 동해웰빙레포츠타운 내에 '백세건강스포츠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
     
    10일 동해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21년말 노인인구가 20%를 넘어서며 이미 초고령사회로 진입해 급속한 고령화가 진행 중이다. 이로 인해 게이트볼, 배드민턴 등 고령층이 선호하는 체육 종목에 대한 높은 수요가 늘어나고 날씨와 관계없이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 마련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9월 2024년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30억 원을 포함한 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노인 건강과 체력 증진을 위한 맞춤형 체육관 조성에 나선다.
     
    이번에 건립하는 스포츠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2737㎡ 규모로 짓는다. 1층에는 건강측정 및 운동처방실, 게이트볼장, 2층에는 배드민턴장과 GX(Group Exercise)실, 사무실, 3층은 다목적 실내체육관 등이 들어선다.
     
    현재 도에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신청한 상황으로, 향후 투자심사를 통과하면 사업계획 사전 검토(공공건축지원센터) 및 공공건축심의 등 행정절차를 완료 후 하반기 중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대상지 주변으로 최근 준공된 청소년센터가 있어 청소년과 노인세대 상호 간 교류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경로당, 노인복지회관 등의 노인시설과도 연계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춰 백세시대 건강한 노후생활을 대비하는 등 보편적 체육복지 확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지난해 복합형 체육‧문화시설인 해오름스포츠센터를 개장하면서 남·북부에 걸친 균형있는 생활체육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며 "백세건강스포츠센터까지 건립되면 고령층의 생활체육 저변 확대는 물론 건강 및 체력 증진 도모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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