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이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추진 협력체 위원 위촉식 및 사업계획 보고회를 열고 있다. 울진군 제공경북 울진군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유치에 나섰다.
울진군은 지난 11일 '울진군 교육발전특구 추진 협력체'(이하 협력체)를 구성하고 위촉식과 사업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협력체는 손병복 울진군수와 황석수 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3개 대학교(영남대, 동국대 WISE 캠퍼스, 경일대) 교수, 지역 초·중·고등 교육기관 대표, 학교별 대표 학부모를 위원으로 폭넓게 구성해 울진지역 공교육 혁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은 오는 23일 경상북도교육감과 협약을 맺고, 2월 중 지방시대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받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역이 주도하는 교육혁신을 통해 지역 우수인재 양성에서 정주까지 지원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지방소멸 시대에 지역 공교육 발전을 통한 저출산 문제 극복과 지역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교육발전특구 지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