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포해수녹차센터. 보성군 제공 전남 보성군이 직영하는 '율포해수녹차센터', '봇재'가 지난해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보성군에 따르면 '율포해수녹차센터'(이하 '녹차센터')는 지난해 22만 명이 이용하고 19억 5천만 원의 수익을 올려 2018년 개장 이후 역대 최다 이용객, 최대 매출을 올렸다.
이는 2022년 방문객 14만 명, 11억 6천만 원 수익 대비 이용객 157%와 수익 168%가 증가한 수치다.
녹차센터 이용객 증가는 율포해변 주변 상가들의 상권 활성화로 이어져 관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녹차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4,424㎡ 규모로 2018년 9월 개장했다. 지하 120m 암반층에서 끌어올린 해수에 보성차를 우려낸 탕에서 율포솔밭해수욕장을 바라보며 해수 노천욕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봇재'는 지난해 10만 명이 이용하고 5억 3천만 원의 수익으로 2022년 8만 명, 4억 4천만 원 대비 이용객이 125% 증가하고 수익은 120% 증가했다.
봇재 2층 그린다향은 보성차(茶)와 관련된 40여 종의 음료를 판매하고 있어 지역 차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