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와 유관기관들이 16일 원주 전통시장 일대에서 화재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원주시 제공 강원 원주시는 16일 중앙시장 일대에서 설 명절 대비 안전점검과 겨울철 화재예방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는 원주시와 원주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원주횡성지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강원광역본부, 원주시 안전관리자문단 등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참가기관들은 설 명절 대비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과 겨울철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 요령 등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했으며 생활 속 안전위험요인을 발견 즉시 신고해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화재피해 예방을 위해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전통시장, 대형판매시설 등 화재취약시설 11개소를 대상으로 소방, 전기, 가스, 시설물 분야의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도 오는 22일까지 실시한다.
서병하 원주시 안전총괄과장은 "건조한 겨울철에는 난방기구 관리 철저 등 화재 예방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 화재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유사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후 공동주택과 민간 다중이용시설을 중점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