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열린 오산장학위원회 창립총회에서 이권재 오산시장이 발언하고 있는 모습. 오산시청 제공경기 오산시에 장학문화 활성화로 지역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단체가 설립됐다.
25일 시는 최근 장학제도 선진화를 목표로 설립된 '오산시 장학위원회'가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11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장학금 조성을 촉진해 지역사회 교육 발전을 도모하는 등 공익 활동을 위해 만들어진 민간단체다.
창립총회에서는 위원회 임원 선출과 함께 향후 운영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앞으로 위원회는 기업, 단체, 개인 등을 대상으로 장학자금 마련을 위해 적극 협의에 나설 방침이다.
이계왕 위원장은 "학생들이 교육의 기회를 공정하게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며 "오산시 명예의 전당 특기장학금 조성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권재 오산시장도 "미래 인재들이 사회적·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습할 수 있는 교육여건을 만들어, 다양한 분야에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