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희재. 티엔엔터테인먼트 제공공연기획사와 송사에 휘말렸던 가수 김희재가 약 1년 9개월 만에 가요계로 컴백한다.
김희재는 지난 26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정규 2집 타임테이블을 공개, 컴백을 공식화했다. 타임테이블에 따르면, 정규 2집 앨범명은 '희로애락(喜怒哀樂)'이며 오는 3월 4일 오후 6시 발매된다.
'희로애락'은 김희재가 지난 2022년 6월 발매한 첫 정규앨범 '희재 (熙栽)' 이후 약 1년 9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김희재는 본인의 이름을 딴 정규 1집 타이틀곡 '풍악'과 '짠짠짠'을 비롯해 수록곡 '미안하오'로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는 등 성과를 냈다.
정규 1집에서 정통 트로트뿐만 아니라 발라드, 록, 댄스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소화력과 다양한 매력을 보여준 김희재는 정규 2집 '희로애락'을 통해 다채로움이 공존하는 감성을 선보인다.
특히 김희재는 타임테이블을 통해 풍성한 콘텐츠를 예고, 컴백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김희재는 29일 오후 4시 정규 2집 '희로애락' 예약 판매 오픈을 시작으로 콘셉트 포토, 프리뷰 영상, 트랙리스트, 하이라이트메들리,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포토, 뮤직비디오 티저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김희재의 '희로애락'이 담긴 정규 2집은 3월 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앞서 김희재와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구 초록뱀이앤엠)는 단독 콘서트 및 해외 매니지먼트 계약과 관련해 공연기획사 모코이엔티에게 6억원대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했다. 치열한 공방 끝에 지난해 11월 법원은 김희재 측의 손을 들어줬지만 모코이엔티가 이에 불복, 항소하면서 소송이 장기화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