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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을, 현역 우세 속 민주당 후보 단일화 '최대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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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광산을, 현역 우세 속 민주당 후보 단일화 '최대 변수'

    편집자 주

    광주CBS는 4·10총선을 앞두고 광주전남지역 총선 선거구를 탐방하는 연속보도를 마련했다. 31일은 여덟 번째 순서로 광주 광산을 선거구에 대해 보도한다.

    [2024 총선 광주전남의 선택⑧]광주 광산을
    친명 대표 주자 현역 민형배 의원에 민주당 후보 3명 도전장
    김성진·정재혁·최치현 등 3명의 단일화가 '최대 변수'
    권은희·박시종 후보의 신당 깃발 출마도 관전 포인트
    국민의힘 안태욱, 정의당 김용재, 진보당 전주연 등도 출마 준비

    광주 광산을 선거구 출마 예정자(가나다순). 각 후보 제공광주 광산을 선거구 출마 예정자(가나다순). 각 후보 제공
    ▶ 글 싣는 순서
    ①광주 동남을, 민주당 후보만 8명…당내 경선전 '치열'
    ②광주 동남갑, 민주당 후보 4명 '혼전'…광주 최대 격전지
    ③광주 서구갑, 3선 도전 현역 의원에 맞선 친명 후보 출마 '포기'…선거 구도 요동
    ④광주 서구을, 민주당 전략선거구 지정 '선거 판세 요동'…전략공천 여부 변수
    ⑤광주 북구갑, 현역 의원 우세 속 2위권 후보 추격 '양상'…후보 단일화 '최대 변수'
    ⑥광주 북구을, 현역 의원 vs 여성 도전자의 '리턴매치'…여성 가점이 경선 '변수'
    ⑦광주 광산구갑, 광주에서 민주당의 유일한 1대 1 구도…정치 신인 가점 '변수'
    ⑧광주 광산을, 현역 우세 속 민주당 후보 단일화 '최대 변수'
    (계속)


     광주 광산을 선거구에서는 현역 의원이 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의 경쟁 후보들이 광주에서는 최초로 단일화에 합의하면서 단일화를 통한 1대 1 구도가 선거판을 흔들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광산을 선거구는 구청장 8년, 국회의원 4년으로 선출직만 3선을 지낸 터줏대감인 민형배 의원이 버티고 있는 선거구인 만큼 민주당 공천 경쟁에서 민형배 vs 반(反)민형배 전선으로 선거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광산을에서는 민형배 의원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밖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가운데 김성진 전 산업통상자원부 대변인과 정재혁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최치현 전 청와대 행정관 등이 민주당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김성진, 정재혁, 최치현 등 민주당의 3명의 예비후보들이 민 의원에 맞서 단일화에 합의하면서 민주당의 컷오프 이후 단일화가 이뤄질 경우 1대 1 구도가 되면서 선거 구도가 요동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이들 3명의 후보들은 지난 30일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공동 정책을 발표하면서 민주당 본 경선에 앞선 컷오프 이후 단일화하는 것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 광주 광산을은 제21대 총선 민주당 공천 경쟁에서 재경선까지 가는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진 선거구로, 이번에도 민형배 의원에 맞서 당시 경쟁자였던 김성진 전 산자부 대변인과 박시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리턴매치를 벌이고 있다.

    이밖에 최근 민주당을 탈당하고 이른바 이낙연 신당에 합류한 박시종 전 선임행정관이 제3지대 신당 간판을 달고 광산을에 출마할 경우 광주전남에서 본선 대결까지 주목받는 몇 안 되는 선거구로 손꼽힌다.

    광주 출신의 3선 의원으로 최근 국민의힘을 탈당한 권은희 전 의원이 제3지대 신당행을 고심하고 있는데, 본래 자신의 지역구인 광산을에 출마할 경우 이번 총선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광산을에는 민주당 후보와 제3지대 신당 후보 외에도 국민의힘과 정의당, 진보당에서도 총선 후보를 낼 예정이다.
     
    민형배 의원은 기자 출신으로, 청와대 사회조정비서관과 자치발전비서관, 재선 광산구청장 등의 경력을 바탕으로 지난 총선에서 김성진 후보와 단일화한 박시종 후보를 재경선 끝에 누르고 제21대 국회에 입성했다.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정국에서 민주당을 탈당해 꼼수 탈당 논란을 빚다가 복당한 민 의원은 호남에서는 대표적인 친 이재명계로 꼽히면서 초선이지만 전국적으로 존재감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성진 전 산자부 대변인은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후 주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근무하며 지역경제국장과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 대변인, 전남지방우정청장 등의 요직을 두루 거친 정통 경제 관료 출신이다.

    중앙부처에서 쌓은 폭넓은 전문 경험과 중앙의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난해에는 '김성진 청년경제연구소'를 열고 고향 광주의 현안 해결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며 표밭갈이를 하고 있다.
     
    정치 신인인 정재혁 전 선임행정관은 국회 보좌관을 거쳐 청와대와 공기업 등에서 근무하면서 쌓은 경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광주혁신경제포럼 산하 광주혁신경제연구장으로 취임해 지역 발전의 비전을 제시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최치현 전 행정관은 민선 5·6기 광산구 열린민원실장을 거쳐 청와대 행정관, 국가보훈처 장관 정책보좌관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지방선거에서 광산구청장 선거 패배의 아픔을 딛고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지난 2014년 보궐선거와 제20대 총선에서 광산을 국회의원을 역임하고 제21대 총선에서는 비례대표로 3선 중진이 된 권은희 전 의원은 최근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광산을 도전 의사를 내비쳐 실제로 광산을에 출마할지 여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박시종 전 선임행정관은 제21대 총선에서 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했으나 재경선에서 패배한 뒤 지난 대선 경선에서 이낙연 전 대표의 최측근으로 활동했고, 최근 민주당을 탈당한 뒤 이낙연 전 대표가 이끄는 신당에 합류했다.

    이밖에 국민의힘에서는 국회정책연구위원과 TBN광주교통방송본부장 등을 역임한 안태욱 광산을 당협위원장이 일찌감치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정의당에서는 중소상공인살리기광주네트워크 위원장을 지낸 김용재 선순환경제연구소장이 지난 총선에 이어 재도전 의사를 내비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진보당에서는 제6대 광주시의원 출신으로 현재 광주은행 금리인하 광산을 운동본부장으로 활동 중인 전주연 광산을 지역위원장이 일찌감치 출마를 확정하고 표밭갈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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