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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중국 반환되는 '푸바오' 종합 3위 진입



책/학술

    베스트셀러, 중국 반환되는 '푸바오' 종합 3위 진입

    시공주니어 제공 시공주니어 제공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가 처음으로 베스트셀러 종합순위 1위에 올랐다. 오는 4월 중국 반환을 앞둔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포토에세이가 출간과 동시에 3위에 진입했다.

    교보문고가 2일 발표한 1월 4주차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영화평론가 이동진 씨가 지난해 최고의 책으로 꼽은 패트릭 브링리의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3주 연속 선두를 달리고 있던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를 밀어내고 1위에 처음 올랐다.

    이 책은 대학 졸업 후 다니던 유명 매체 '뉴요커'에서 커리어를 쌓아가던 저자가 갑작스런 형의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나는 비극을 접한 뒤 직장을 그만두고 세계 3대 미술관'이라 불리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이 되어 이곳에서 보낸 시간을 회고한 이야기다.

    30·40대 여성 독자의 구매가 똑같이 20.6%를 차지하며 여성 독자층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오는 4월 중국 반환을 앞둔 푸바오의 세 번째 포토에세이 '푸바오, 언제나 사랑해'가 출간과 동시에 3위에 올라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재확인했다. 최근 쌍둥이 동생 판다를 비롯해 판다 가족들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고(故) 박완서 작가의 첫 산문집 '꼴찌에게 보내는 갈채' 전면 개정판 '사랑을 무게로 안 느끼게'가 출간과 함께 15위 올랐다. 1977년 출간돼 당시 시대상을 엿볼 수 있고 1971년부터 1994년까지, 작가이자 개인으로 통과해 온 20여 년에서 인상적인 순간들이 48편의 에세이에 담겨 있다.

    교보문고 월별 추천도서에 꼽힌 '우리가 작별 인사를 할 때마다'는 에세이 분야 7위, '그래서 우리는 음악을 듣는다'가 예술 분야 5위에 올랐다.

    ▶ 교보문고 1월 4주차 베스트셀러 순위(1월 24~30일 판매 기준)
    1.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패트릭 브링리/웅진지식하우스)
    2.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강용수/유노북스)
    3. 푸바오, 언제나 사랑해(에버랜드동물원/시공주니어)
    4. 세이노의 가르침(세이노/데이원)
    5. 처음부터 시작하는 주식투자 단타전략(홍인기/길벗)
    6. 트렌드 코리아 2024(김난도/미래의창)
    7. 유목민의 투자의 정석(유목민/리더스북)
    8. 퓨처 셀프(벤저민 하디/상상스퀘어)
    9. 이처럼 사소한 것들(클레어 키건/다산책방)
    10. 도둑맞은 집중력(요한 하리/어크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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