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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용산역 설인사…"내일은 오늘보다 나을 거란 희망 갖길"



국회/정당

    이재명, 용산역 설인사…"내일은 오늘보다 나을 거란 희망 갖길"

    민주당 이재명 대표 포함한 당 지도부 용산역 찾아 설 인사
    이 대표 "가족들과 행복한 명절 되시길 바란다"
    용산역서 채상병 특별검사법 처리 요구하는 시민단체 만나기도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 연루된 이성만 의원 복당 심사 보류키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설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서울 용산구 용산역에서 귀성길에 오른 시민들과 악수하며 인사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설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서울 용산구 용산역에서 귀성길에 오른 시민들과 악수하며 인사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포함한 당 지도부가 용산역을 찾아 귀성객들을 맞이했다.

    이 대표는 8일 홍익표 원내대표와 정청래·고민정·서영교 최고위원, 이개호 정책위의장, 권칠승 수석대변인, 천준호 대표비서실장 등과 함께 서울 용산역사를 찾아 귀성객들에게 설 인사를 했다.
     
    이 대표 등은 '대한민국 바로세움'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어깨띠를 두르고 시민들에게 명절을 잘 쇠라고 인사했고, 플랫폼을 떠나는 열차를 향해 손을 흔들기도 했다.
     
    이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고향 다녀오시는 분들은 안전하게 잘 다녀오시기를 바란다"며 "가족들과 행복한 명절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귀성객뿐만 아니라 국민 여러분께서도 비록 현재는 잠시 어렵지만, 내일은 오늘보다 나을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시라"며 "정치권도 대한민국이 국민께서 희망을 갖고 미래를 설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설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서울 용산구 용산역에서 설 귀성인사를 하던 도중 채상병 특검을 요구하는 해병대 단체와 이야기를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설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서울 용산구 용산역에서 설 귀성인사를 하던 도중 채상병 특검을 요구하는 해병대 단체와 이야기를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이 대표는 귀성객 맞이에 앞서 용산역에서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별검사법 처리를 요구하는 시민단체를 만나 잠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이 대표는 "나라를 위해 젊은 분들이 희생됐는데 진상규명에 나서야 하는 정부는 오히려 외압으로 이를 방해했다고 한다"며 "수사 탄압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저희는 최선을 다해 (진상규명) 은폐 시도를 막고 진상 규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무소속 이성만 의원. 연합뉴스무소속 이성만 의원. 연합뉴스
    한편, 민주당은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에 연루돼 지난해 5월 탈당한 무소속 이성만 의원의 복당 심사를 보류하기로 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용산역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취재진에게 말했다.
     
    지난 2일 이 의원은 민주당에 복당해 오는 4월 총선에 출마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 인천 부평갑에 지역구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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