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尹, 대통령실 합창단과 대국민 설 메시지…"국민 삶 따뜻하게"[영상]

대통령실

    尹, 대통령실 합창단과 대국민 설 메시지…"국민 삶 따뜻하게"[영상]

    尹, '따뜻한 손'과 함께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 합창
    "사랑이 필요한 설 명절, 국민 사랑하는 마음으로 삶 따뜻하게 살피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1층 정현관에서 대통령실 합창단 '따뜻한 손'과 함께 설 인사 메시지를 발표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1층 정현관에서 대통령실 합창단 '따뜻한 손'과 함께 설 인사 메시지를 발표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설 명절을 앞둔 8일 대통령실 합창단 '따뜻한 손'과 함께 대국민 설 메시지를 노래로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설 메시지 영상에서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 노래를 합창단과 함께 부르며 국정 운영의 비전인 '따뜻한 정부'를 국민들에게 직접 전했다.

    합창에서 윤 대통령은 '앞서가는 사람들과 뒤에서 오는 사람들 모두 다 우리들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 파트를 솔로로 직접 불렀다.

    이어 "사랑이 필요한 설 명절입니다. 새해, 저와 저희 대통령실 직원 모두, 국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한 분 한 분의 삶을 따뜻하게 살피겠습니다"며 "늘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는 지난해 10월 제78회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경찰과 어린이 합창단이 함께 부른 가수 변진섭의 노래다. 윤 대통령은 "노래 가사처럼 따뜻한 손을 내미는 것이 국가의 본질적인 역할"이라고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이번 설 영상은 지난 4일 대통령실 1층 정현관에서 2시간에 걸쳐 촬영됐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합창단원들에게 "재미있죠?"라고 농담을 건네며 활기차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촬영했다고 한다. 녹화 현장에선 즉석으로 비서실장, 정책실장, 수석들의 영상 참여를 독려해 최초 계획을 넘어 참모까지 함께하는 영상이 만들어지게 됐다.

    '따뜻한 손'은 이관섭 비서실장이 단장을 맡고 있으며 대통령실 직원들로 구성됐다. 지난해 말 대통령실 종무식에서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 등의 노래로 첫 공연을 했으며, 앞으로 필요한 곳을 찾아 대외적인 활동도 할 계획이다.
     
    합창단의 명칭인 '따뜻한 손'은 국가의 도움이 필요한 국민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자는 뜻에서 윤 대통령이 직접 이름 붙였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한편 배우자 김건희 여사는 이번 설 명절 인사에 등장하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명절 때마다 김 여사와 한복을 입고 함께 메시지를 내는 방식으로 인사했지만 이번엔 방식을 변경한 것이다.

    대통령실은 "이번 영상은 노래를 통한 문화의 에너지로 국민들에게 사랑의 온기를 전하고자 준비됐다"라고 밝혔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