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홈페이지 캡처 지난해 충북의 공식 면적이 7407㎢로, 전년보다 소폭 줄었다.
충청북도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도내 전체 면적이 전년대비 39만 1098㎡가 줄어든 7407㎢로 확인됐다고 12일 밝혔다.
지적 재조사 사업을 통해 토지 경계와 오류 등을 바로 잡으면서 전체 면적이 감소했다는 게 충북도의 설명이다.
반면 지번 수는 개발행위허가와 도로, 하천 정비사업에 의한 토지분할 등으로 인해 전년보다 1만 1652필지가 늘어난 238만 필지로 집계됐다.
시군별로는 충주시가 983㎢로 전체 면적의 13.3%를 차지하며 가장 컸고 청주시(941㎢), 제천시(883㎢), 영동군(847㎢), 괴산군(842㎢), 단양군(780㎢), 보은군(584㎢), 옥천군(537㎢), 음성군(520㎢), 진천군(408㎢), 증평군(82㎢) 등 순이었다.
전체 토지의 절반에 가까은 45.2%는 개인 소유였고 나머지는 국유지 1729㎢, 군유지 739㎢, 법인 소유 569㎢, 종중 소유 564㎢, 도유지 314㎢ 등으로 조사됐다.
지목별로는 택비개발사업지구와 신규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대지와 공장용지는 각각 2.5㎢와 1.6㎢ 늘어난 반면 농지와 임야는 5.4㎢와 4.6㎢씩 감소했다.
이번 지적통계 결과는 충북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