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연합뉴스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클럽 1000경기 출전을 자축했다.
호날두는 15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위치한 프린스 파이살 빈 파흐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홈 1차전에서 알피이하를 상대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호날두는 후반 36분 결승골을 만들었다. 마르셀로 브로조비치와 주고 받은 패스가 높게 뜨자 감각적인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키퍼 키를 넘겼다. 호날두는 특유의 '호우 세리머니'로 결승골의 기쁨을 만끽했다.
통계전문업체 그레이스 노트에 따르면 알피이하전은 호날두의 클럽 통산 1000경기(시니어 기준) 출전이었다. 호날두는 2002년 포르투갈 스포르팅CP에서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