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 11회. MBC 제공마지막 회를 앞둔 '밤에 피는 꽃'이 MBC 금토드라마 역대 2위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6일 방송한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 11회는 시청률 15.4%(전국 기준, 닐슨 코리아 제공)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는 '옷소매 붉은 끝동'에 이어 MBC 금토드라마 역대 2위 시청률이며, 이날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뿐만 아니라 수호(이종원)가 여화(이하늬)에게 마음을 전한 '못다 한 이야기' 장면은 16%까지 치솟았으며,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지표인 2049 시청률 또한 3.8%를 기록하며 화제성까지 모두 잡았다.
'밤에 피는 꽃' 측은 "12부작임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상승 폭이 이례적으로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는 점 또한 주목할 만한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 12회. MBC 제공오늘(17일) 마지막 방송에서 여화는 신료들이 모두 모인 편전에 등장해 지성을 놀라게 만든다. 결의에 찬 여화는 지성을 무너뜨리기 위해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파격적인 일을 감행한다.
이와 관련 '밤에 피는 꽃' 제작진은 "오라비의 죽음에 대해 알게 된 여화는 더 이상 물러서지 않고 지성을 향해 있는 힘껏 힘을 발휘한다"며 "그러나 만만치 않은 지성의 반격과 함께 그 안에 또 다른 반전들이 있을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 최종회는 오늘 밤 9시 45분에 시작해서 85분간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