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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파메카노 2경기 연속 퇴장과 3연패…뮌헨 복귀 후 악몽 꾸는 김민재



우파메카노 2경기 연속 퇴장과 3연패…뮌헨 복귀 후 악몽 꾸는 김민재

김민재. 연합뉴스김민재. 연합뉴스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아시안컵 후에도 악몽에서 깨지 못하고 있다.

김민재는 19일(한국시간) 독일 보훔의 보노비아 루르슈타디온에서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2라운드 보훔과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보훔에 2대3으로 졌다. 김민재 복귀 후 3연패다. 바이어 레버쿠젠과 분데스리가 1, 2위 맞대결에서 0대3으로 완패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원정 1차전에서도 라치오에 0대1로 패했다.

김민재는 문제가 없었다.

공중볼 경합 9번 중 6번을 이겼고, 그라운드에서도 6번 공을 다퉈 4번을 따냈다. 동료 슈팅으로 이어진 키 패스도 2회 전달하는 등 빌드업에도 힘을 보탰다. 클리어런스 1회, 슛 블록 3회, 인터셉션 2회, 태클 4회 등 수비는 여전히 강력했다.

패하고도 최고 평점을 받았던 라치오전과 마찬가지로 보훔전에서도 소파스코어 평점 7.5점을 기록했다. 선제골을 넣은 저멀 무시알라(8.7점) 다음으로 높은 평점이다. 후스코어드닷컴 평점 역시 7.2점으로 무시알라(9.0점) 다음이었다.

하지만 다요 우파메카노가 또 퇴장을 당하면서 3연패 악몽을 꿨다.

김민재는 마테이스 더리흐트와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췄고,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14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무시알라의 슈팅이 골키퍼에 막혔지만, 레온 고레츠카가 다시 무시알라에게 공을 전달했다. 무시알라는 재차 슈팅을 때려 골문을 열었다.

전반 33분 부상 변수가 발생했다.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나선 누사이르 마즈라위가 통증을 호소하면서 우파메카노가 투입됐다. 우파메카노는 라치오와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퇴장과 함께 페널티킥을 허용했고, 보훔전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이 무너졌다. 전반 38분과 전반 44분 연속 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이어 전반 39분 경고를 받았던 우파메카노가 후반 31분 경고를 추가하며 퇴장을 당했다. 후반 33분 우파메카노의 파울로 인한 페널티킥까지 내주면서 3연패를 당했다.

후반 42분 해리 케인이 추격골을 넣었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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