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자동운전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신림선이 23일 오후 5시 45분쯤 관제 시스템 제어불능으로 전 열차의 운행이 중단됐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운행 중이던 열차는 자동운전 시스템에 따라 가장 가까운 역에 정차했으며, 안내방송과 함께 전 역사에 직원이 배치돼 하차를 도왔다.
이번 사고로 인명 사고 등은 발생하지 않았고, 관제 시스템은 36분 뒤인 오후 6시 21분 완전 복구돼 정상 운행 중이라고 시는 밝혔다.
사업시행자인 남서울경전철은 오늘 영업을 종료한 뒤 면밀한 점검을 통해 사고원인을 파악해 조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