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원 기자22대 국회의원 선거를 40여 일 남겨놓은 가운데 경기·인천 후보 대진표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경기도 12곳, 인천 3곳의 후보를 모두 확정했다.
경기도 최대 격전지인 수원의 경우 선거구 5곳 중 수원갑과 수원병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 후보가 확정됐다. 수원갑에서는 수성고 선후배인 국민의힘 김현준 전 국세청장과 민주당 김승원 의원, 수원병에서는 국민의힘의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민주당 김영진 의원이 각각 맞붙는다.
성남수정에서는 5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김태년 의원과 '굿바이 이재명' 저자인 국민의힘 장영하 전 판사가, 남양주병에서는 민주당 김용민 의원과 국민의힘 조광한 전 남양주시장이 각각 대결을 벌인다.
파주갑은 4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윤후덕 의원과 국민의힘 박용호 전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이, 의왕·과천은 민주당 이소영 의원과 국민의힘 최기식 변호사의 율사 출신 간 대진표가 결정됐다.
안양 만안은 민주당 강득구 의원과 국민의힘 최돈익 변호사가, 안양 동안갑에서는 20대 비례대표 출신 국민의힘 임재훈 전 의원과 초선 민주당 민병덕 의원이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시흥갑은 민주당 문정복 의원과 국민의힘 정필재 변호사, 화성갑은 민주당 송옥주 의원과 국민의힘 홍형선 전 국회사무처 사무차장이 정면 대결한다.
이천에서는 국민의힘 송석준 경기도당위원장과 민주당 엄태준 전 지역위원장이 20대에 이어 리턴매치를 벌인다.
여주·양평에서는 국민의힘이 김선교 전 의원과 민주당 최재관 전 지역위원장이 후보로 결정됐다.
인천에서는 동구·미추홀을에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과 남영희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부평갑에 국민의힘 유제홍 전 인천시의원, 민주당 노종면 전 YTN 기자가, 연수갑에 국민의힘 정승연 전 당협위원장과 민주당 반찬대 의원 간 대결이 각각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