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연합뉴스 메이저리그의 간판급 스타인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SNS를 통해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
오타니 쇼헤이는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모든 팬과 친구들에게 알릴 소식이 있다. LA 다저스에서 새롭게 경력을 시작할 뿐만 아니라 내게는 매우 특별한 사람과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됐다. 여러분에게 내가 결혼했다는 소식을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나티 쇼헤이는 일본인 여성과 결혼했다고 알리면서 "둘이 힘을 합해 서로를 응원하고, 팬 여러분과 함께 걸어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오타니 쇼헤이는 올 시즌을 앞두고 프로스포츠 역대 최대 규모인 10년 7억 달러(약 9200억원)의 조건에 LA 다저스와 계약한 메이저리그의 슈퍼스타다. 뛰어난 실력과 훤칠한 외모, 배려심 깊은 매너 등으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사생활은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SNS를 통해 먼저 결혼 소식을 알린 오타니 쇼헤이는 한국시간으로 1일 미국 현지 미디어를 대상으로 결혼 관련 질문을 받을 예정이다.
LA 다저스로 이적한 오타니 쇼헤이는 다음달 20일부터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개막 2연전 '서울 시리즈'에 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