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흥행 신기록을 세우고 있는 한국형 오컬트 영화 '파묘' 누적관객수가 개봉 열흘 만에 5백만명을 돌파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이날 오후 누적관객수 5백만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22일 개봉 이래 열흘 만이다.
앞서 '파묘'는 개봉 3일째 1백만, 4일째 2백만, 7일째 3백만, 9일째 4백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불과 하루 만에 5백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놀라운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흥행 속도는 지난 2022년 최고 흥행작 '범죄도시2'와 비슷하다. 개봉 14일째 5백만 관객을 돌파한 지난해 최고 흥행작 '서울의 봄'보다는 4일 빠르다.
올해 개봉작 흥행 기록을 연일 경신하고 있는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