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전경. 박정민 기자 강원 원주시가 소공인 활성화 정책 다각화에 나선다.
시는 뿌리산업 기반 기술 강화를 통해 소공인 인력양성, 기술 전수, 일자리 창출, 사업화 등 유기적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공동기반시설인 소공인 복합지원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사)강원특별자치도소공인연합회와 협력해 소공인 간 커뮤니티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각종 간담회, 교육, 수익 창출 및 사업화 방안 등을 모색 중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한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사업은 공공건축심의 등을 완료하고 4월에 센터 구축을 위한 공장동 증축 및 개보수 건축 설계용역을 추진한다. 5월에는 (사)서울소공인협회와 소공인 상생협력과 동반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6월에는 소공인 활성화를 위한 소공인 간담회를 마련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소공인의 경우 일자리 및 부가가치 창출, 뿌리기술 계승과 발전, 지역 산업 생태계의 경쟁력 유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산업발전과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있지만 정책 지원은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잘 마련하고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 등 소공인 성장과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과 정책들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