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연합뉴스임성재가 계속 순위를 끌어올렸다.
임성재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골프&로지(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중간합계 4언더파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1라운드 공동 25위, 2라운드 공동 17위에 이어 3라운드에서는 공동 11위로 올라섰다. 9언더파 공동 선두 스코티 셰플러(미국), 셰인 라우리(아일랜드)와 5타 차, 바로 위 공동 8위 그룹과는 1타 차다.
2024년 두 번째 톱10 진입을 노린다.
임성재는 올해 첫 대회였던 더 센트리에서 공동 5위에 오른 뒤 주춤하다. 이후 개 대회에서 두 차례나 컷 탈락을 당하는 등 톱10에 들지 못했다.
2라운드를 공동 10위로 마쳤던 안병훈은 3라운드에서 4타를 잃었다. 중간합계 이븐파 공동 31위까지 내려앉았다. 김시우는 1타를 줄여 이븐파 공동 31위. 김주형은 2타를 줄이면서 1오버파 공동 39위로 3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셰플러와 라우리가 우승 경쟁을 펼친다. 셰플러는 통산 7승, 라우리는 통산 3승에 도전한다. 윈덤 클라크(미국)도 8언더파로 뒤를 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