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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안 또 도의회 통과



대전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안 또 도의회 통과

    충남교육청, 다시 재의 요구할 듯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표결 거부

    충남도의회 본회의 충남학생인권조례 표결 모습. 고형석 기자충남도의회 본회의 충남학생인권조례 표결 모습. 고형석 기자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이 결국 충남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충남교육청은 재의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충남도의회에 따르면 제350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 상정한 '충청남도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이 재석 의원 34명 중 찬성 34명으로 가결됐다. 폐지안을 반대했던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전원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날 표결에 앞선 토론에서는 민주당 소속 의원 3명이 나와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들의 주도로 발의된 폐지안은 지난해 12월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교육청의 재의 요구로 진행된 재표결에서 부결됐다.

    지난 2일 열린 제34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재석의원 43명에 찬성 27명, 반대 13명, 기권 3명으로 통과 기준인 찬성 29명을 넘지 못하며 기사회생했지만, 국민의힘은 지난달 21일 폐지안을 다시 발의했다.

    학생인권조례 폐지를 두고 찬반 논란은 당분간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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