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샤를리송. 연합뉴스제임스 매디슨. 연합뉴스"우리가 널 잡을 거야."
히샤를리송이 토트넘 홋스퍼 동료 제임스 매디슨을 향한 경고를 날렸다. 토트넘에서는 동료지만, 3월 A매치 기간에는 브라질 국가대표와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맞대결일 펼치기 때문이다.
히샤를리송은 21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매디슨이게 이미 '우리가 널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압박을 할 것이다. 브라질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길 바란다. 그러기 위해서는 매디슨을 압박해야 한다"고 웃었다.
브라질과 잉글랜드는 23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평가전을 치른다.
토트넘의 동료가 적으로 만난다. 히샤를리송은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매디슨도 4골 7도움을 올렸다. 부상이 있었지만, 히샤를리송도, 매디슨도 토트넘의 핵심 자원이다.
다만 맞대결 여부는 불투명하다. 풋볼런던은 "매디슨은 브라질, 벨기에와 평가전을 위해 잉글랜드 대표팀에 발탁됐지만, 증명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강조했다.
히샤를리송은 전 토트넘 동료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과도 만난다. 케인은 지난해 여름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독일에서도 최고 골잡이로 활약하고 있다. 분데스리가 26경기에서 31골을 터뜨리며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78골 중 40%를 해결했다.
히샤를리송은 "케인은 클럽에서 정말 열심히 하는 선수다. 토트넘에서도 책임감을 보여줬다. 훌륭한 선수"라면서 "내가 틀리지 않다면 잉글랜드의 대표 골잡이다. 골을 많이 넣는 것을 알고 있기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