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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도착한 '캡틴'…손흥민 "주장으로서 자랑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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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던 도착한 '캡틴'…손흥민 "주장으로서 자랑스러웠습니다"

    손흥민. 연합뉴스손흥민. 연합뉴스'캡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3월 A매치를 "자랑스러웠다"고 표현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3월21일과 26일 열린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C조 3, 4차전 태국과 홈 앤드 어웨이에서 1승1무를 기록했다. 홈에서 1대1로 비겨 아쉬움을 남겼지만, 원정에서 3대0 완승을 거두며 만회했다.

    무엇보다 아시안컵 이후 흔들렸던 한국 축구를 다시 잡았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경질 후 황선홍 올림픽 대표팀 감독이 3월 임시 지휘봉을 잡은 상황. 게다가 '탁구 게이트' 등으로 인한 상처도 승리와 함께 봉합했다.

    손흥민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표팀 소집을 잘 끝내고 영국으로 안전하게 복귀했다. 이번 소집은 선수들한테 더욱 고마운 마음이 드는 기간이었던 것 같다. 어려운 분위기 속에서 각자 개인적인 마음들은 접어두고 팀을 위해서 헌신하는 마음과 노력이 팀을 이끄는 주장으로서 자랑스러웠다"고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계속해서 "또 한 번 영광스러운 자리를 같이 할 수 있어서 특별한 소집이었고 춥고 더운 날씨였는데 팬분들의 사랑 덕분에 따뜻했고 시원했다. 저희가 한 발짝 한 발짝 더 뛸 수 있는 동기부여와 많은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로 부족할 정도로 감사하다.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팬분들도 행복할 수 있고 저도 행복 축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손흥민과 토트넘은 31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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