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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장국희, 파리行 명중…"기술·체력 더 다져서 올림픽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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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장국희, 파리行 명중…"기술·체력 더 다져서 올림픽 나가겠다"

    장국희 국가대표 선발. KT 사격단장국희 국가대표 선발. KT 사격단장국희. KT 사격단장국희. KT 사격단KT 사격단 장국희(24)가 2024 파리 올림픽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장국희는 6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선발전에서 산탄총 스키드 종목 종합 1위에 오르며 태극 마크를 차지했다. 1차 119.0점, 2차 120.0.점, 3차 113.0점, 4차 112.0점, 5차 119.0점을 기록, 상위 4개 점수를 합산해 총 471점, 평균 117.75점의 성적을 거뒀다.

    경기 후 장국희는 "선발전을 치르는 동안 본선 기록을 올리는 데 집중했다"면서 "많이 올라왔지만 아직 부족함을 많이 느껴서 기술을 더 다져 본선 기록을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5차전까지 긴 기간 시합을 하다 보니 후반부로 갈수록 체력이 많이 지치는 걸 느꼈다"면서 "체력 관리도 열심히 해 파리 올림픽 결선 입성을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로써 KT 사격단은 현재까지 2명의 파리 올림픽 사격 국가대표를 배출했다. 국내 사격단 중 최다 선수가 국가대표에 승선한 것. 앞서 박하준이 10m 공기소총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해 태극 마크를 달았다.

    이번 선발전에서 산탄총 트랩 종목 종합 2위를 차지한 강지은의 국가대표 선발 가능성도 남아있는 상태다. 한국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추가 확보할 경우 강지은도 승선할 수 있다.

    50m 소총 3자세 종목에서는 김종현이 국가대표 승선을 눈앞에 두고 있다.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데 오는 7일 최종전을 남둔 상황이다.

    KT 사격단은 이번 올림픽에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진종오(남자 50m 권총) 이후 8년 만의 금메달에 도전한다. KT 사격단은 1985년 창단 이후 40년간 사격 종목에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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