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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다, 4개 대회 연속 우승…오초아 이후 16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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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르다, 4개 대회 연속 우승…오초아 이후 16년 만

    넬리 코르다. LPGA X넬리 코르다. LPGA X넬리 코르다(미국)가 4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랭킹 1위 코르다는 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섀도 크리크(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T-모바일 매치 플레이 결승에서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를 4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섰다.

    그야말로 코르다 천하다.

    코르다는 3월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포드 챔피언십, 그리고 T-모바일 매치 플레이까지 3주 연속 우승을 거머쥐었다. 1월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을 포함하면 출전한 4개 대회 연속 우승 기록이다. 코르다는 2월 혼다 LPGA 타일랜드,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3월 블루 베이 LPGA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4개 대회 연속 우승은 16년 만에 나온 기록이다. 16년 전인 2008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4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오초아에 앞서 미키 라이트, 낸시 로페즈(이상 미국),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작성한 기록이기도 하다. 코르다가 5번째다.

    T-모바일 챔피언십은 기존 대회처럼 스트로크 플레이로 3라운드까지 진행한 뒤 상위 8명이 매치 플레이로 챔피언을 가린다.

    코르다는 1~3라운드 1언더파 6위로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8강에서는 1~3라운드 공동 2위(3언더파) 에인절 인(미국)을 3홀 차로 제쳤고, 4강에서는 1~3라운드 7위(이븐파) 안나린을 4홀 차로 격파했다.

    결승 상대는 6언더파 선두로 토너먼트에 진출한 매과이어.

    코르다는 7번 홀까지 4개 홀을 가져가면서 여유있게 앞섰다. 결국 8번 홀 이후 3홀씩을 주고 받으면서 3개 홀을 남겨둔 상황에서 4홀 차로 앞서 우승을 확정했다.

    김세영과 안나린은 나란히 4강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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