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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아동학대 고위험군 대상 합동점검 실시

대전

    아산시, 아동학대 고위험군 대상 합동점검 실시

    아산시 제공아산시 제공
    충남 아산시는 아동학대 예방과 재학대 방지를 위해 고위험 아동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아동학대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아산시에 따르면 학대 피해 아동의 재학대율은 2020년 11.9%, 2021년 14.7%, 2022년에는 16%로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아산지역 재학대율도 2022년 약 15%에 달한다.
     
    시는 재학대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지난 3월 아산경찰서, 아산교육지원청, 충남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의해 △아동학대 반복 신고 가구 △분리 보호 후 원가정 복귀 가구 △사례관리·가정방문 거부 가구 △아동학대 사법 판결 가구 등 아동학대 고위험군 10가구를 선정했다.
     
    합동점검은 8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며 가정방문·집적대면 원칙으로 아동의 신체·심리 상태와 양육 및 주거 환경을 확인하고 재학대 여부를 점검한다.
     
    김민숙 아동보육과장은 "관계기관과의 협업으로 위기 아동을 조기에 발견해 안전하게 보호하고, 빈틈없는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구축해 아동이 안전한 아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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