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포호수 포토존. 강릉시 제공강원 강릉시가 경포호를 중심으로 한 관광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둘레길을 조성했다.
9일 강릉시에 따르면 '경포둘레길 12km'라는 이름으로 기존 호수 둘레 4.4km를 넘어, 확장된 경포가시연습지와 경포생태저류지를 연계한 새로운 관광 코스를 조성했다. 또한 이를 위해 관광안내판도 새로 설치했다.
이번에 조성한 코스는 지역 관광자원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관광객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경포둘레길 안내판. 강릉시 제공경포둘레길 12km는 경포호수의 아름다운 풍경을 둘러싸고 자연 속에서의 산책과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코스로 강릉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경포호와 연계한 관광객의 휴식과 즐거움을 위해 새로운 경포호수 산책로 포토존을 설치했다. 포토존은 아름다운 경포호수를 배경으로 다양한 사진 촬영이 가능한 공간으로 관광객들에게 좋은 추억과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경포둘레길 12km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의 관광 자원을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