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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깜이 논란' 의성·청송·영덕·울진 박형수 후보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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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깜깜이 논란' 의성·청송·영덕·울진 박형수 후보 당선

    의성·청송·영덕·울진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박형수 후보가 지지자들에게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박형수의원실 제공의성·청송·영덕·울진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박형수 후보가 지지자들에게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박형수의원실 제공
    제22대 총선 경북 의성·청송·영덕·울진 선거구에서는 국민의힘 박형수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다.
       
    박형수 당선인은 경북에서 유일하게 야당 후보 없이 치러진 의성·청송·영덕·울진 선거구에서 83%가 넘는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하며 무소속 심태성 후보를 큰 격차로 따돌렸다.
       
    울진과 영덕은 20대 총선까지만 해도 영양·영덕·봉화·울진 선거구로 묶여 있었지만 21대 총선을 앞두고 인구 편차를 감안한 선거구 재획정으로 영주·영양·봉화·울진과 군위·의성·청송·영덕으로 나눠졌다.
       
    하지만 군위군이 대구시로 편입되면서 4년 만에 또 다시 선거구 재조정 대상이 됐고, 여야 합의가 미뤄지며 지난 2월 말에야 선거구가 정해지는 등 큰 혼란을 겪었다. 
       
    박 당선인은 '현역 불패' 기조 속에 국민의힘 경선에서 3선 의원 출신인 김재원 전 최고위원을 꺾는 저력을 과시하며 재선에 성공했다. 
     
    주요공약으로는 △화물터미널 및 공항 화물물류단지 조성(의성) △'산소카페 청송'이란 이름에 걸맞은 청정 관광단지 조성(청송)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관광산업 활성화 및 수산물 공동 거점 단지 조성(영덕) △경북 에너지 중심 도시로서 신한울 3·4호기 조기 완공과 원자력수소국가산단 조기 조성(울진) 등이 있다. 
       
    박형수 당선인은 "이번 승리는 인구 소멸 위기에 놓인 4개 지자체의 새로운 변화와 힘찬 도약을 바라는 염원이 모인 결과"라며 "지역민의 소망을 가슴에 새기고 뜻을 받들어 대한민국과 의성·청송·영덕·울진의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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