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제공 교보문고는 다양한 스토리와 완성도 높은 소설 작품 개발, 영상화를 위한 '제12회 스토리대상'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제12회를 맞은 교보문고 스토리대상은 교보문고의 대표적인 스토리 발굴 공모전이다. 스튜디오S, 쇼박스가 공동주최사로 참여하고 투유드림, 한국추리작가협회가 후원한다.
장르와 내용을 불문하고, 신인과 기성 작가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교보문고는 올해 스토리대상은 작품 발굴 단계에서부터 영상화를 최우선 목표로 하고, 업계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보강하는 등 스토리 IP(지식재산권) 확보와 상품화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심사는 예심과 본심, 최종심으로 진행되며, 올해 9월에 총 18편의 수상작이 발표된다. 총 상금 1억 1천만 원으로 중장편 부문 대상(1명) 5천만원, 최우수상(1명) 1천만원, 우수상(6명) 각 500만원, 단편 부문 우수상(5명) 각 200만원, 청소년 단편 부문 우수상(5명) 각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 외에도 종이책과 전자책(eBook) 출간 지원 및 영화·드라마·웹툰 등 다양한 2차 콘텐츠로의 확장(OSMU)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유명 드라마 스튜디오인 스튜디오S와 영화 제작배급사인 쇼박스가 공동주최사로 심사에 참여해 수상작 영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역대 수상작인 '싱글빌'(최윤교), '순정복서'(추종남),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김이랑), '마녀식당으로 오세요'(구상희) '루왁인간'(강한빛) 등 주요 작품들이 국내외 출판은 물론 드라마, 영화, 라디오드라마, 뮤지컬, 웹툰 등 다양한 2차 콘텐츠로 제작되고 있다.
참가 희망자는 6월 10일까지 교보문고 스토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와 작품 원고를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