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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청년들 쉼 얻기를"…왕성교회, 열린 '청년센터W' 개방



종교

    "지역사회 청년들 쉼 얻기를"…왕성교회, 열린 '청년센터W' 개방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 13일 '청년센터W' 준공식
    길요나 목사, "지역 청년들 미래 준비하며 쉴수 있는 공간"
    연면적 350제곱미터 공간…안무연습실, AI면접실, 스터디카페 등 갖춰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길요나 목사)가 13일 오전 지역사회 청년들을 위한 열린공간 '청년센터W' 준공식을 가졌다. 청년센터W는 지역사회 청년 누구나 이용할수 있으며, 안무연습실과 방음스튜디오, 스터디카페, 세미나실 등 최신 시설을 갖췄다. 송주열 기자서울 관악구 왕성교회(길요나 목사)가 13일 오전 지역사회 청년들을 위한 열린공간 '청년센터W' 준공식을 가졌다. 청년센터W는 지역사회 청년 누구나 이용할수 있으며, 안무연습실과 방음스튜디오, 스터디카페, 세미나실 등 최신 시설을 갖췄다. 송주열 기자 
    서울 관악구 신림로에 위치한 왕성교회(길요나 목사)가 지역사회 청년들을 위한 쉼터 공간을 마련했다.
     
    교회는 취업과 진로에 고민이 많은 청년 세대를 응원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교회 부속건물을 통째로 열린 청년 공간으로 리모델링했다.
     
    왕성교회 길요나 목사는 13일 청년센터W 준공식에서 "이 시대를 이끌어갈 청년들이 미래를 준비하면서 하나님을 알아갈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감사하다"고 전했다.
     
    길 목사는 이어 "요즘 청년들이 취업도 어렵고 미래가 불확실해 힘들지만, 조금만 격려해주면 자신들의 꿈을 마음껏 펼쳐나갈 수 있는 세대들"이라며, "이곳에서 청년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미래를 준비해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청년들이 청년센터W 무인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모임을 갖고 있다. 송주열 기자.청년들이 청년센터W 무인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모임을 갖고 있다. 송주열 기자.
    왕성교회는 연면적 350㎡ 3층 건물(전 왕성 어린이집) 전체를 청년 맞춤형 공간으로 리모델링했다.
     
    교인들은 모임 공간이 부족해 불편함에도 교회와 지역사회 청년세대를 위한 투자에 기꺼이 동참했다. 
     
    청년센터W는 성도들의 헌금과 교회 예산 등 3억 원 가까운 예산을 들여 최신시설을 갖췄다. 이 가운데 댄스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안무연습실과 취업지원을 위한 AI면접실, 악기연습이 가능한 방음스튜디오가 눈에 띈다.
     
    또, 카페에서 독서와 학업을 많이 하는 '카공족' 청년들을 위해 무인카페와 스터디카페, 소그룹 회의가 가능한 세미나실도 마련했다.
     
    왕성교회 최지은 연합청년부 회장은 "관악구에는 청년 주거 층이 많다"며, "관악구 청년들이 이 공간에서 자기개발도 하고 예수님도 만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왕성교회 청년센터W는 교회 청년들이 자율적으로 운영과 관리를 맡을 예정이다. 왕성교회 청년부는 모두 4부로 나뉘어 있으며, 500여 명의 청년들이 예배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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