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청 제공경남 사천시는 지난 17일 시청에서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을 초청해 주요 국비 현안사업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국민의힘 사천·하동·남해 선거구 서천호 국회의원 당선인과 박동식 시장, 김성규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등 8명이 참석했다.
사천시는 간담회에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외국교육기관 유치 △과학영재학교 신설 △사천공항 및 KTX 운행 노선 증편 △사천시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 주요 정책 5건을 건의했다. 또 국비 확보 사업으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사천바다 연륙보도교 설치 △비토섬 종합관광지 조성 △스마트 복합쉼터(비포선셋파크) 조성 △사천IC~사천공항 우주항공특화거리 조성 등 총 21건을 건의했다.
사천시는 특히 △사천공항 확장 △사천 우주항공선 국가철도망 구축 △합천~진천 고속국도 기점 연장 △수도권 2차 이전 공공기관 유치 등 주요 현안사업 14건에 대해서도 협력을 요청했다.
사천시는 이번 초청 간담회로 국비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시의 핵심과제에 대한 지역 역량을 한 곳에 모으는 '원팀(ONE TEAM)'으로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우주항공청 개청을 마주한 지금이 사천시가 우주항공복합도시로 발돋움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이라며 "우리 시의 정책 구상 실현을 위해 국회의원 당선인께서 강력한 후원자 역할을 해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