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최대호 안양시장. 안양시 제공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2024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에서 최우수상에 올랐다.
26일 안양시는 최 시장이 '적극행정과 규제혁신으로 시민행복을 더하다' 사례로 이번 공모대회 행정·정치문화혁신 부문에서 이같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민선 5·7·8기 징검다리 3선 시장을 역임하면서 적극행정을 통해 창의적 공직문화를 증진하는 데 앞장서고, 현장 중심의 규제혁신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간 시는 △적극행정 중점과제 선정 및 우수공무원 선발 과정에 시민참여 도입 △파격적인 직원 인센티브 제공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 운영 △적극행정 공무원 면책 지원 제도 활성화 등을 통해 적극행정 문화를 조성해 왔다.
또 시는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시가 직접 규제를 발굴하거나, 공모전으로 시민이 직접 규제를 발굴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병원 내 멸균분쇄시설 설치 현실화 △기업 발목 잡는 모래주머니 입지규제 해소 △수질오염물질 배출 관련 5개 지자체 간 갈등 해결 △음식물류 폐기물 2차 선별공정 개발 등을 이뤄냈다.
거버넌스센터가 주최하는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선진적인 지방정치 리더십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자치단체장, 지방의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대회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들과 공직자들 모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라며 "잘 보고, 잘 듣고, 깊이 생각한 뒤 말한다는 뜻을 지닌 '견청고언(見聽考言)'의 자세로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을 펼쳐 시민행복을 키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