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산단 내 오염물질 배출업체 36곳 적발
인천시는 이달 1일부터 19일까지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고농도 오염물질 배출업체 113곳을 특별점검해 위법행위를 저지른 업체 36곳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점검결과 도금업체, 금속 표면처리 업체 등 31곳이 처리한 폐수에서 배출허용 기준치를 초과한 특정수질유해물질이 검출됐으며, 금속가공업체와 인쇄회로기판제조업체 등 4곳은 대기와 폐수배출시설 또는 방지시설 등을 운영 기준에 맞지 않게 운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천시는 폐수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사업장에 대해 개선명령과 함께 초과배출 부과금을 부과했으며, 반복적인 수질기준 초과행위가 확인된 사업장 1곳과 수질오염물질을 배출허용기준 이상 배출한 2곳은 조업정지 처분할 예정입니다.
인천 강화도 폐교에 천문과학관 조성…내달 1일 개관
인천시 강화군은 하점면의 폐교 건물을 리모델링한 강화천문과학관을 다음 달 1일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습니다.
천문과학관에는 500㎜ RC 반사망원경을 갖춘 주 관측실과 굴절·반사망원경 6대가 있는 보조 관측실이 들어서고, 우주의 모습을 영상으로 구현한 상설전시실과 원형 돔으로 이뤄진 천체투영관도 마련됐습니다.
천문과학관은 유료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며,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입니다.
'토양 정화 종료' 인천 캠프마켓 5월1일 재개방
인천시설공단은 임시 폐쇄했던 인천 부평구 소재 옛 주한미군기지 '캠프마켓' B구역 일대의 토양 정화 작업이 완료돼 다음 달 1일부터 재개방한다고 밝혔습니다.
캠프마켓 B 구역은 2021년 시민들에 개방됐다가 지난해에 오염 토양이 추가로 발견되면서 정화 작업 재개를 위해 임시 폐쇄됐습니다.
인천시설공단은 이번 개방을 위해 보행 매트, 경관 화분 등을 설치하고 꽃마루를 조성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