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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G 무패' 돌풍의 김천, 울산 상대 '무승 고리' 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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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G 무패' 돌풍의 김천, 울산 상대 '무승 고리' 끊을까

    6경기 무패를 달리는 김천 상무. 한국프로축구연맹6경기 무패를 달리는 김천 상무. 한국프로축구연맹6경기 무패를 달리는 김천 상무가 울산HD를 상대로 설욕에 나선다. 울산은 1위 탈환을 위해 이번에도 지지 않겠다는 각오다.

    두 팀은 오는 12일 오후 4시 30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12라운드를 치른다.

    김천은 지난달 6일 광주FC와 6라운드(2대1 승)부터 6경기 연속 무패(3승3무)를 기록 중이다. 무패를 달린 6경기 동안 7골 3실점으로 공수 양면에서 탄탄한 모습을 보였다.

    현재 김천은 6승3무2패 승점 21로 3위에 자리하고 있다. 승격 첫해부터 상위권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7경기 연속 무패를 노리는 가운데 '강호' 울산 원정에 나선다. 김천은 올 시즌 원정 경기에서 3승2무1패로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울산과 상대 전적에서는 1무3패로 고전했다.

    울산과 직전 맞대결인 지난 3월 9일 2라운드 홈 경기에서는 2대3으로 패했다. 전반에만 3골을 내주며 끌려간 김천은 후반 2골을 따라잡는 저력을 보였으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김천은 이번 원정에서 울산 상대 3연패 탈출과 첫 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상위권 경쟁을 위해서도 이번 경기 승리가 절실하다.

    5연승 달린 울산HD. 한국프로축구연맹5연승 달린 울산HD. 한국프로축구연맹울산은 올 시즌 홈에서 4승1무로 아직 패배가 없다. 최근에는 5연승을 질주하며 상승세를 탔다.

    5연승 기간 13골 2실점으로 막강한 전력을 뽐냈다. 이중 4경기(수원FC 3대0, 강원 4대0, 제주 3대1, 대구 2대1)에서 멀티골을 몰아치는 매서운 공격력을 과시했다.  

    득점 루트도 다양했다. 주민규와 이동경이 3골, 엄원상이 2골을 기록했다. 여기에 루빅손, 마틴 아담, 켈빈, 강윤구, 최강민도 골맛을 봤다.

    현재 울산은 7승2무1패 승점 23을 기록, 1위 포항(승점 24)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가운데 1점 차로 뒤진 2위에 올라있다.

    상승세를 탄 울산은 김천전에 이어 15일 광주전까지 승리하면 1위를 탈환한다. 광주전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4강 일정으로 미뤄진 8라운드 경기다.

    다만 이동경의 부재라는 변수가 있다. 이동경은 올 시즌 7골 5도움으로 리그 최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 중이지만, 최근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훈련소에 입소했다. 울산 입장에서는 이동경의 공백을 최소화하는 것이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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