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밀' 미식 여행 테마, 서부산 축제 콘텐츠로 탄생

부산

    '밀' 미식 여행 테마, 서부산 축제 콘텐츠로 탄생

    화명생태공원 전경. 부산관광공사 제공화명생태공원 전경. 부산관광공사 제공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공모전을 통해 밀 미식 여행을 주제로 한 신규 축제를 최종 발굴해 6월 22일과 23일 이틀간 북구 화명생태공원 일대에서 연다고 17일 밝혔다.

    공모전은 서부산 권역의 관광지, 음식, 역사 등의 특성을 나타내는 주제로 (사)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와 북구청으로 구성된 협의체가 밀 집산지였던 북구의 역사를 배경으로 '2024 부산 밀 페스티벌'을 제안해 서류와 프레젠테이션(PT), 총 2차 평가를 거쳐 3월 29일 최종 선정됐다.
     
    협의체는 세계 3대 식량 작물인 밀이 조선시대 낙동강 3대 나루터이자 한국전쟁 이후 주요 밀 집산지였던 부산 북구 구포의 역사와 연관 있는 것에 착안했다.

    이를 토대로 화명생태공원 연꽃단지 일대에서 밀 미식 콘텐츠를 주 프로그램으로 꾸려 축제를 열 계획이다.

    또, 최근 음식을 기반으로 한 미식 콘텐츠가 도심 관광자원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만큼, '2024 부산 밀 페스티벌'은 제면, 제빵, 제과, 양조 등 밀을 재료로 하는 다양한 음식과 이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부터 밀 관련 토크쇼 및 공연까지 폭넓은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장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은 전국 각지의 '밀' 맛집을 페스티벌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최근 미쉐린 가이드 부산 선정 등 글로벌 미식 도시로 잠재력을 인정받은 부산이 미식 관광이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발판 삼아 서부산의 관광도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