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가 정규 1집 '아마겟돈' CDP 버전을 오는 7월 19일 출시한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첫 번째 정규앨범으로 컴백을 앞둔 여성 아이돌 그룹 에스파(aespa)가 이례적으로 CD 플레이어(CDP)가 포함된 앨범을 발매한다. 예약판매 당일부터 품절 사태가 벌어져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에스파의 정규 1집 '아마겟돈'(Armageddon)의 CDP 버전이 오는 7월 19일 출시된다고 24일 밝혔다. 웹 사이트 에스엠타운 앤드 스토어(SMTOWN & STORE)와 광야앳서울(KWANGYA@SEOUL) 음반 매장에서 예약 구매할 수 있으며, 7월 19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24일 오후 3시 30분 기준 에스엠타운 앤드 스토어 사이트에서는 '품절'(SOLD OUT)이라고 뜬다.
'아마겟돈' CDP 버전은 앞서 하이라이트 메들리로 선보인 CDP 형태를 그대로 구현해 제작했다. SM 측은 "이번 앨범에 대한 자신감과 음악이라는 본질을 담은 앨범으로써, 음악이라는 무형적 가치를 실물화하여 소유하고 감상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앨범에 포토카드가 무작위(랜덤)로 들어가는 것이 보통이지만, 이번 '아마겟돈' CDP 앨범은 포토카드 5종을 한 앨범 구성품으로 포함해 눈길을 끈다. 수록곡 전 곡 10곡을 바로 재생해 들을 수 있는 CDP와 포토카드 5종, 하이라이트 메들리 그래픽 스티커 10종 등으로 구성돼 있다. SM 측은 "오랫동안 정규앨범을 기다려 온 팬들에 대한 보답"이라고 덧붙였다.
엉뚱한 외계인 콘셉트를 내세운 더블 타이틀곡 '슈퍼노바'(Supernova)로 '쇠맛'이라는 뚜렷한 그룹 색을 다시 한번 보여준 에스파는 '슈퍼노바'로 엠넷 '엠카운트다운' 1위를 차지했고 멜론·벅스·플로·지니 등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실시간 및 일간 1위를 기록했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는 누적 스트리밍 2100만 회를 돌파했다.
에스파는 또 다른 타이틀곡 '아마겟돈'을 비롯해 총 10곡이 실린 정규 1집으로 27일 컴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