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태권도 시범단 '싸울아비'를 일본 팀으로 잘못 소개한 '브리튼즈 갓 탤런트' SNS 화면 캡처전 세계적인 인지도를 지닌 영국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브리튼즈 갓 탤런트' 측이 한국 태권도 공연을 일본 무술로 표기해 논란을 낳은 지 일주일 만에 오류를 수정했다.
25일 현재 '브리튼즈 갓 탤런트'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된 한국 전주대 태권도 시범단 '싸울아비'의 공연 영상에는 'Ssaulabi from South Korea'(한국에서 온 싸울아비)라고 표기돼 있다.
문제는 지난 17일 이 영상이 처음 올라온 이래 24일까지 일주일 동안 해당 문구가 'Ssaulabi from Japan'(일본에서 온 싸울아비)이라고 적혀 있었다는 데 있다.
25일 현재 해당 SNS 문구가 'Ssaulabi from South Korea'(한국에서 온 싸울아비)로 수정돼 있다.이를 접한 국내외 누리꾼들은 한글과 영어로 '싸울아비'는 일본이 아니라 한국 태권도 시범단이라고 지적하는 댓글을 지속적으로 달았다.
이러한 댓글이 수 천개 이어지고, 한국 언론을 통해 이 사실이 전해지면서 해당 오류는 결국 지난 24일 수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전주대 태권도 시범단 '싸울아비'는 최근 '브리튼즈 갓 탤런트'에 참여해 골든 버저를 받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해당 오디션 프로그램은 폴 포츠, 수잔 보일과 같은 스타를 낳은 유명 콘텐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