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시설이 설치된 광양시 마동저수지생태공원. 광양시 제공전남 광양시는 농촌지역 및 골목길 등 안전 취약지역의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경관 조성을 위해 2024년 상반기 취약지역 조명시설 설치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광양시는 지난해 말 수요조사를 통해 각 읍·면·동에 접수된 민원 중 유동 인원이 많은 지역, 야간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있는 지역 등을 우선순위로 보안등 설치 대상 지역을 선정했다.
이후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사업비 약 2억 3천만 원(시비)을 투입해 12개 읍·면·동에 보안등 146개, 공원등 7개, 투광등 12개, LED바 38개 등 총 203개를 설치했다.
시는 상반기에 설치된 보안등 외에도 수시로 접수되는 민원 지역과 상반기에 미선정 지역 등을 대상으로 하반기에 100여 개의 보안등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읍·면·동에 수시로 접수되는 민원에 대해 철저한 현장 조사를 통해 야간 보안 취약지역을 파악하고 있다"며 "밝고 쾌적한 도시조성과 시민의 야간 안전 통행을 위해 보안등 설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