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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연속 안타' 김하성, 결승 득점으로 승리 이끌었다



'2경기 연속 안타' 김하성, 결승 득점으로 승리 이끌었다

연합뉴스연합뉴스
'어썸 킴'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 리그(MLB) 2경기 연속 안타,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김하성은 28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하성은 4타수 1안타 1득점으로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첫 번째 타석부터 김하성은 날카로운 타구를 날렸다. 3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마이애미 좌완 트레버 로저스의 5구째 포심 패스트볼을 강하게 받아쳤다. 하지만 3루수 제이크 버거의 호수비에 막혀 아쉬움을 남겼다.  

5회 2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7회 안타를 생산했다. 양 팀이 1 대 1로 맞선 7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마이애미 불펜 A.J. 퍼크의 높은 슬라이더를 잘 받아쳐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선두 타자가 출루한 샌디에이고는 상대 유격수 팀 앤더슨의 연속 수비 실책 덕분에 2사 만루 기회까지 잡았다. 이어 후속 타자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타석에서 밀어내기 볼넷이 나오며 김하성은 홈 베이스를 밟았다.  

8회 1사 1루 상황, 마지막 타석에서 김하성은 한화 이글스 출신 투수 버치 스미스를 상대로 초구를 타격했지만 병살타로 이어졌다. 하지만 김하성의 7회 득점은 결승점이 됐다. 샌디에이고는 경기 끝까지 점수를 지켜내며 2 대 1로 승리를 따냈다.

김하성은 직전 경기 멀티 히트(1경기 2안타 이상)에 이어 이번에도 안타를 올리며 활약을 이어 나갔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1푼6리에서 2할1푼7리로 소폭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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