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강릉 안목해변 인근 방파제 테트라포드 사이에서 발견된 숨진 남성을 인양하고 있는 모습. 강릉소방서 제공3일 오후 4시 52분쯤 강원 강릉시 안목해변 인근 방파제에서 50~60대로 추정되는 남성 사체 1구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테트라포드 사이에 시체가 확인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해경 구조정의 도움을 받아 시신을 인양한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날 발견된 시신은 50~60대 남성으로 추정되지만 부패가 심해 정확한 신원 확인이 어려운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숨진 남성의 신원 파악과 함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