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전경. 원주시 제공 강원 원주시가 올해 하반기부터 3년간 추진될 교육발전특구 시범 운영 성공을 위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다.
시는 특구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고 시민 참여와 관심 확산을 위해 '시민이 바라는 원주형 교육발전특구' 공모전을 연다.
접수 기간은 6월 7일부터 7월 7일까지이며 원주형 교육발전특구 추진 전략과 접목한 지역특화형 과제, 미래형 인재 양성의 과제 등 교육 분야에서 자유롭고 창의적인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수집한다. 원주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신청 방법은 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들이 바라는 교육정책을 발굴해 교육발전특구의 핵심전략인 원주맞춤형 인재양성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원주가 행복한 교육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주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정을 위해 올해 1월부터 추진단 구성을 시작으로 원주교육지원청, 지역대학 등 18개 기관과 업무 협약 체결,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교육발전특구 거버너스를 구축하는 등 공모 선정을 위해 선제 대응한 결과 지난 2월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