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제공충북 충주시가 10일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24년 농촌협약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400억 원 이상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농촌협약은 농촌 공간 재구조화와 재생 계획을 이행하기 위한 사업으로, 최종 사업비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를 거쳐 세부 계획 조정한 뒤 확정된다.
이번에 지정된 사업 대상지는 대소원면, 신니면, 노은면, 앙성면이다.
대소원면은 아동.청소년 복합센터(150억 원), 신니면은 기초생활거점시설(40억 원)과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20억 원), 노은면은 기초생활거점시설 사업(40억 원), 앙성면은 노인복지시설(150억 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5년 3월 농림부와 시가 농촌협약을 체결한 뒤 2029년까지 5년 동안 추진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농촌지역에 꼭 필요한 생활 서비스 기능시설과 정주여건을 개선하겠다"며 "특히 대소원면 옛 테크피아 공장부지에 들어서는 아동.청소년 복합문화센터는 서충주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